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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쓰면 최고의 치료제,
잘못쓰면 독이 될 수 있는 스테로이드
적절한 사용법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안녕하세요 육아맘 로미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올바른 방식으로 사용하면 약이되지만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사용했을 때는 심각한 부작용을 가지고 올 수 있는 약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기에게 발라줄때는 더욱 신중하게 되고, 부작용이 걱정돼서 바르는 것 조차 꺼리는 부모님들도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약이될 수 있는 올바른 스테로이드 사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스테로이드 등급표
우선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주요 스테로이드연고는 약물의 강도에 따라 총 7등급으로 나뉩니다.
1등급>7등급 순으로 1등급이 가장 강한 수준이고 7등급이 가장 약한 수준이예요.
흔히, 소아과에서 처방해주는 연고는
- 5등급 : 리도맥스 0.3%, 더마톱
- 6등급 : 데스오웬
- 7등급 : 리도맥스 0.15%, 락티코트, 하티손, 락티케어1% 입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만큼 강한 수준의 연고보다는 중간단계에서 조금 낮은 5단계부터 7단계까지 처방해주시기 때문에 보통 가정에서 들고 계시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위에서 언급한 것들이 대부분일꺼예요!
사용방법
스테로이드 연고의 부작용 때문에 너무 적은 양을 바르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없기때문에 적절한 사용법과 횟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어른 손가락 한마디(1FTU) 정도의 용량은 어른의 양손(손바닥 2면) 을 바를 수 있는 양인데요,
아이에게 바를경우, 얼굴은 1FTU가 적절하고, 몸통은 2FTU 정도가 적당한 용량이라고 할 수 있겠죠:)
스테로이드 연고의 경우 염증이 있는 부위(건조하거나 가려움을 느끼는 환부, 붉은 환부)에만 국소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목욕이나 샤워 직후에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아요!
또한, 눈꺼풀 등 눈주위에 발라줄때는 일반적인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 보다 안연고(맥시덱스 등)를 따로 처방받아서 사용하시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의사항
스테로이드 연고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함염증, 면역억제, 증식억제 등의 효과로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반면, 적절하지 못한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오남용 할 경우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적절한 사용방법에 따라서 사용하는게 좋아요!
- 피부 : 피부위축, 모세혈관확장, 수포성 피부염, 색소 탈색, 자반 등
- 안구 질환 : 안압상승, 녹내장, 백내장
- 내분비계 질환
이상으로 올바른 스테로이드 사용법과 등급표,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