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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 l 치료방법, 예방법

낭만집사 로미 2024. 7. 4. 01:34

여름철 무더위가 심해질수록 흔히 더위먹었다고 말하는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이 두가지는 모두 고온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이라는 점에서는 맥락이 같지만

그 원인과 증상, 대처법에 있어서 엄연히 차이가 있기때문에 이 두가지는 각기 다른 질환으로 보고 대처를 해주셔야해요

오늘은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를 알아보고 적절한 치료방법과 예방법까지 함께 알아볼께요 :)

일사병은 고온 환경에서 신체가 과도한 열에 노출되어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데

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수분보충이 원활하지 않아서

체내에 수분량이 감소하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때, 신체온도가 37-40도까지 올라가는게 특징이예요

1️⃣ 시원한 곳으로 이동 :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이동해야 하며

이때, 옷이나 불필요한 장비들은 제거하는 것이 좋음

2️⃣ 수분섭취 : 물이나 이온음료와 같은 전해질음료를 마셔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하며

이때, 커피와 같은 카페인은 오히려 체내 수분을 소실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함

3️⃣ 휴식 : 모든 신체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음

4️⃣ 시원하게 하기 : 시원한 물로 씻거나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낮춰야함

일사병의 경우, 위의 방법으로 대부분 증상이 즉시 회복되는 편이지만
혹시라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액보충을 위하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열사병은 신체의 체온 조절 기능이 망가져 몸속의 열을 발산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해요

열사병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장기가 손상되고 쇼크까지 올 수 있기때문에 즉시 조치가 필요하답니다

신체온도가 40도가 넘어가며, 땀이 나지 않는게 특징이예요

1️⃣ 즉시 119에 신고하기 :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하며

이때, 질식위험이 있으므로 억지로 물을 먹이지 않아야함

2️⃣ 빠르게 체온 낮추기 : 시원한 환경으로 이동하여 옷을 벗게한 후

물수건으로 몸을 덮어주고 시원한 바람을 쐬게하여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중요함

의식이 없는 경우 기도를 확보하고 필요시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를 확실히 비교해보기 위해 표로 정리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