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질염의 정의, 사전 예방법, 치료요법

목차
1. 칸디다질염의 정의
2. 사전 예방법
3. 치료요법

 

칸디다질염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염 중 하나로, 칸디다균(Candida)에 의해 유발됩니다. 이 질병은 흔히 가려움, 타는 듯한 느낌, 분비물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칸디다질염의 정의, 사전 예방법, 그리고 치료 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칸디다질염의 정의

원인

첫째, 칸디다균의 과도한 증식 : 칸디다질염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곰팡이진균인 칸디다균의 과도한 증식 때문입니다. 칸디다균은 자연적으로 피부와 점막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하나로,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면역 체계의 약화나 질 내 환경의 변화로 인해 칸디다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면역력 저하 : 면역력이 저하되면 칸디다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스트레스, 피로, 영양 부족, 만성 질환 등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약화되면 칸디다질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셋째, 항생제 사용 : 항생제는 감염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동시에 유익균도 함께 죽일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질 내 자연균형이 깨져 칸디다균이 과도하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첫째, 가려움과 타는 듯한 느낌 : 칸디다질염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질과 외음부의 심한 가려움입니다. 이 가려움은 특히 밤에 심해지며, 화끈거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 : 칸디다질염에 걸리면 분비물이 증가하는데 보통 흰색 또는 크림색으로 덩어리 진 형태를 보입니다. 냄새는 거의 나지 않지만, 분비물의 양과 형태가 평소와 다르다면 칸디다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성교 시 통증과 불편감 : 칸디다질염은 성교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질 내 염증과 건조함으로 인해 발생하며, 성교 후에도 불편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2. 사전 예방법

첫째, 올바른 위생 관리 : 칸디다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기성이 좋은 면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일론이나 기타 합성 섬유로 만든 속옷의 경우 습기를 가두어 칸디다균의 번식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질 주변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칸디다질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외음부를 깨끗한 물로 세정하고, 화학 성분이 강한 비누나 세정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 내부를 씻는 행위는 오히려 유익한 균을 제거하여 감염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샤워 후에는 외음부를 완전히 건조하고 가능한 한 외음부를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식습관 개선 : 당분이 많이 포함된 식품은 칸디다균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산균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칸디다균의 과도한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셋째, 올바른 약물사용 :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유익한 균도 함께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생제를 사용할 때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생제 사용 후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유익균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크림은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장기간 사용 시에는 면역 체계를 억제할 수 있으므로 스테로이드를 남용하여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임신, 생리, 피임약 복용 등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칸디다질염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호르몬 변화를 관리하고 필요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치료요법

첫째, 항진균제 크림과 좌약 : 항진균제 크림은 칸디다질염 치료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 중 하나입니다. 크림은 질 내부에 직접 도포하며 일반적으로 약 7일 정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질 내에 삽입하여 사용하는 좌약형태도 있으며 크림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좌약은 주로 밤에 사용합니다. 둘째, 경구 항진균제 : 경구 항진균제는 칸디다질염의 증상이 심각한 경우나 재발이 잦은 경우에 사용됩니다. 플루코나졸은 가장 흔히 처방되는 경구 항진균제 중 하나로, 한 번의 복용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경구 항진균제는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간 질환이 있는 환자나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고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셋째, 자연 요법 : 마늘과 오레가노오일이 칸디다질염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직접 섭취하거나, 외음부에 도포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넷째, 생활 습관 개선 : 면 속옷을 착용하여 질 주변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외음부를 완전히 건조시키고, 수영복이나 운동복 등 젖은 옷을 오랫동안 착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칸디다질염 발생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명상 등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